제 목 : 현대 이상민 한자이름 바꿔
‘이름 바꾸면 부상 방지 되려나’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스타 이상민(현대)이 부상 방지를 위해 한자이름을 바꿨다.
이상민의 원래 한자 이름은 李相敏.그런데 최근한 작명가의 조언에 따라 한글 이름은 그대로 둔채 민첩할 ‘敏’자를 온화할 ‘旼’자로 바꾼 것.
이상민의 부모는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린 아들을 보다 못해 작명소 10여곳을 찾아다닌 끝에 한 작명가로부터 ‘敏’자의 기가약해져 부상이 자주 발생하므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旼’자로 바꿔야 한다는 말을 듣고는 결단을 내렸다.
2000년 10월 24일
대한매일 오병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