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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국(格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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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국(格局)은 격(格)과 국(局)을 합친 말로 사주의 구조적 특징이나 중요한 형상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사주에서 격국을 논하는 이유는 격국이 용신(用神)을 잡는 기준이 될 수 있고, 또한 사주의 품위를 다르게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격국호상인적구체(格局好像人的軀體), 용신호상인적정신(用神好像人的精神)』이라 하여 격국은 사람의 몸과 같고 용신은 사람의 정신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격국은 일반적으로 내격(內格)과 외격(外格)으로 크게 나누며 사주의 대부분이 내격에 속합니다.
- 내격(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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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격은 정격(正格)이라고도 하며, 월지(月支)를 따라 격을 정합니다.
월지가 비견이나 겁재인 경우를 제외하고 통변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 정관격(正官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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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을 극하는 오행이 월지(月支)에 있고 음양이 서로 다른 사주를 말합니다.
즉, 갑목(甲木) 일간이 신유월(辛酉月)에 태어나고, 천간에 신금(辛金)이 투출 되면 정관격입니다.
- 편관격(偏官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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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을 극하는 오행이 월지(月支)에 있고 음양이 같으면 편관격이 됩니다.
즉, 양일간(陽日干)에 양월지(陽月支), 음일간(陰日干)에 음월지(陰月支)가 되면 편관격이 됩니다.
- 정재격(正財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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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이 월지(月支)를 극하고 음양이 서로 다른 사주를 말합니다.
정재격은 재생관살(財生官煞) 하므로 일주(日主)가 왕(旺)함을 필요로 하는데
신왕하고 재가 약한 경우에는 식신, 상관이 있어 재(財)를 생(生)해 주어야 합니다.
- 편재격(偏財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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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이 월지(月支)를 극(剋)하되 음양이 같아 음일간(陰日干)에 음월지(陰月支),
양일간(陽日干)에 양월지(陽月支)로 만나게 되면 이를 편재격이라 합니다.
- 인수격(印綬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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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을 생해주는 오행이 월지(月支)에 있고 일간과 음양이 다른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갑(甲) 일간은 자월(子月), 을(乙) 일간은 해월(亥月)에 태어나는 것과 같은 형태의 것을 말합니다.
- 편인격(偏印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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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을 생해주는 오행이 월지(月支)에 있고 음양이 같으면 이를 편인격이라 합니다.
격국이 편인격이면 사람됨에 있어서도 심성이 착하고 학문을 숭상하는 명(命)입니다.
- 식신격(食神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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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日干)이 월지(月支)를 생(生)하되 음양이 서로 같은 경우를 식신이라 하고 이러한 사주를 식신격이라 합니다.
식신은 의복과 밥을 뜻하는 것으로 일상 생활의 기본이 되는 것들입니다.
- 상관격(傷官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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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격과 같이 일간(日干)이 생하는 월지(月支)의 경우를 말하는데 다만 그 음양이 다를 뿐입니다.
상관격은 총명하고 출중하여 문인, 학자, 예술가 등에 많으며 부귀도 이룹니다.
- 건록격(建祿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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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록격이란 일간(日干)과 월지(月支)가 같은 오행이고 음양도 같은 경우를 말합니다.
즉, 갑목(甲木) 일주는 인월(寅月), 을목(乙木) 일주는 묘월(卯月)과 같은 형태입니다.
- 양인격(羊刃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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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격은 겁재와 같이 일간(日干)과 월지(月支)의 오행이 같으나 음양이 다른 경우가 해당됩니다.
갑목(甲木) 일간이 묘월(卯月), 을목(乙木) 일간이 인월(寅月)에 태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 외격(外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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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격은 변격(變格)이라고도 하는데, 내격만큼 쓰임이 많지 않고 작용면에 있어서도 영향력이 크지 않습니다.
외격에는 전왕격(專旺格), 종격(從格), 종화격(從化格) 등이 있으며, 그 외에 40 여개의 격(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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